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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이 있어야 운동이 되는건가요?

by 헬스준 2020. 5. 29.

안녕하세요. hells준입니다.

이번에는 근육통이 있어야 운동이 된 건지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 건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다음날이면 몸이 뻑적지근하고 쑤시고 움직이기만 해도 아픈 날이 있으신 적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과연 그게 운동이 잘 된 걸까요?

맞습니다. 운동이 된 거지요.

하지만

근육통이 운동이 되었다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근육통이 운동이 되었다는 기준이 된다면, 매일매일 몸이 아파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신 분들은 매일매일 아플까요?

아닙니다.

어쩌다 한번 아프실 겁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랑 정말 똑같은 복제인간이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동작도 똑같고 생각도 똑같은 그 복제인간이랑 같이 운동을 하는데, 운동이 끝난 후 여러분들은 바로 집에 가고

여러분들의 복제인간은 쿨다운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폼롤러로 마사지도 하고 집에 간다면,

과연

다음날 누가 근육통이 있을까요?

당연히 운동하고 바로 집에 간 여러분들이 근육통이 더 있겠지요?

여러분들의 복제인간은 근육통이 살짝 있거나 아예 없을 수 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근육통이 운동이 되었다는 기준이 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근육통은 왜 생기는지 아시나요?

근육통은 전문용어로 DOMS(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불립니다.

보통 운동을 하면서 생긴 자극 때문에 근육에 아주 작은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서

통증이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에 가해지는 손상은 근성장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요소일 뿐, 근성장에 모든 걸 결정하는 부분은 아니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근육은 근육 손상뿐만 아니라, 영양 공급, 휴식 등이 동반될 때, 효율적인 근성장을 하게 됩니다.

위에 있는 요소들이 적절히 동반이 될 때 효율적인 근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지

근육통만 있다고 근성장을 유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해도 아무것도 안 먹고 안 쉬고 운동만 하면은 근육이 클까요?

아닐 거라는 것을 여러분들도 아실 겁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하는 도중 채소를 썰다가 칼에 베였으면 바로 지혈을 하고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야 빨리 낫겠죠.

그런데

아무런 조치도 안 하고 약도 안 바르고 밴드조차 붙이지 않고 그대로 작업을 진행한다면 누가 더 빨리 상처가 나을까요?

이런 식으로 근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육통이 생기면 휴식과 영양공급이 잘 되어야 빨리 낫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깨 근육은 이두근이나 하체 근육에 비해서 근육통을 경험하는 빈도가 굉장히 적다고 합니다.

어깨 운동을 하면 어깨 근육은 분명 커집니다. 즉, 이 말 뜻은 근육통이 있어야만 커지는 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근성장을 위해선 근성장 요소들인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근육통만 있다고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오히려 근육통이 너무 심하면 회복력이 떨어지고 운동 수행 능력도 떨어지면서 근성장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은

근육통이 있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심하지 않고 적당한 게 좋겠죠.

그리고 근육통만 있다고 근성장이 되는 게 아니라 휴식, 영양, 적당한 운동이 서로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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